KT&G, 잎담배 농가 도와 수확 활동 펼쳐

입력 : 2013-08-13 오후 4:04:57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KT&G(033780) 임직원들이 13일 잎담배 주요 산지 중 하나인 경북 지역에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KT&G는 잎담배 농가들이 수확 작업시 일손 부족을 겪는 점을 고려해 매년 여름 농민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원료공장인 KT&G 김천공장 임직원 70여명이 총 3차례에 걸쳐 지역별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잎담배 재배는 특성상 기계화가 어려워 수확 및 건조 등의 과정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경작인구가 줄고 노령화되고 있어 농번기에 특히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
 
신송호 KT&G 원료생산실장은 "담뱃잎들 사이에서 함께 땀흘리며 수확하다보면 경작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된다"며 "농민들에게 고품질 잎담배 생산 노하우도 전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활동"이라고 말했다.
 
KT&G는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함으로써 잎담배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등 국내 담배기업으로서의 책임 뿐 아니라 경작인 건강검진 및 중고생 자녀 교복 지원 등 농민과의 상생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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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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