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청정 종합뉴스포털’을 지향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뉴스통’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출시된 뉴스통은 안드로이드폰 버전(스마트폰·태블릿)이며, 조만간 아이폰 iOS버전이 나올 계획이다. 또 PC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낚시 기사, 음란 광고 없는 깨끗한 모바일 뉴스포털
뉴스통은 독자들을 현혹하는 낚시성 기사와 음란물에 가까운 선정적인 광고를 철저하게 배제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뉴스통에는 뉴스토마토, 뉴시스, 아시아경제, 이투데이, 미디어오늘, 아이뉴스24,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 이데일리, 헤럴드경제, 뉴스핌 등 11개사가 1차로 참여했다.
토마토아이 측은 “많은 언론들이 지나치게 선정적인 낚시성 기사로 독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청정한 뉴스만 볼 수 있는 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뉴스통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통 '메인화면'과 '세부메뉴'(사진제공=토마토아이)
발생하는 수익도 각 언론사마다의 조회수를 기준으로 공평한 비율로 배분해 언론사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토마토아이는 "진영논리로 여론의 왜곡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언론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개선하는 데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철저한 독자 중심의 모바일 '뉴스포털'
토마토아이는 뉴스통에 대해 철저하게 '독자친화형 앱'을 지향해 시스템 구축과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빠른 속도는 뉴스통의 최대 장점이다. 각종 동영상과 사진 뉴스도 신속하게 불러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고, 인터페이스도 신문지면을 보는 느낌을 충분히 살려 가독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독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뉴스로 화면을 구성할 수 있고, 이를 자신이 아는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독자 개개인이 선호하는 뉴스를 프로파일링해 개별 독자가 선호하는 뉴스를 자동으로 메인 화면에 배치해주는 마이크로미디어(micro-media)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독자가 기사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참여형 언론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사를 올리는 시민기자에게도 언론사와 마찬가지로 조회수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효율성을 높인 타일형 뉴스 배치와 가독성 높은 기사보기화면.(사진제공=토마토아이)
토마토아이 측은 “언론이 콘텐츠 제작자로서 정당한 댓가를 지불받을 수 있도록 시장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