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추석 선물세트 출시

입력 : 2013-08-19 오전 9:23:56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통업체들이 지난해 보다 일찍 아양한 종류의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는 길어진 장마와 폭염으로 과일값이 상승하고 경기불황이 지속돼 중저가의 실속형 선물세트가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애경은 19일 이 같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명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감성적인 콘셉트를 앞세운 제품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제품가지 다양한 선물세트 라인을 준비했다.
 
애경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저렴한 가격대의 생활에 꼭 필요한 선물세트를 찾는 합리적인 소비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며 "이와함게 올 추석에는 감성과 스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독특한 선물세트로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 사랑과 존경의 의미를 담은 종합선물세트
 
애경에서 내놓은 종합선물세트 패키지에는 이수동 화백의 '꽃바람' 과 강병인 작가의 캘리그라피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를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강병인 작가의 캘리그라피는 애경 선물세트 고유의 슬로건으로 이번 신제품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따뜻한 감성이 특징인 이수동 화백의 그림과 강병인 작가의 세련된 캘리그라피가 잘 어우러져 '사랑과 존경' 이라는 선물 고유의 의미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케라시스 퍼퓸샴푸' 와 한방 뷰티브랜드 '현' 의 샴푸 제품을 구성품으로 선보여 고급스러움과 풍성함을 더한 것도 눈에 띈다.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콜라보레이션
 
애경은 건강과 휴식을 추구하는 힐링과 고전음악과 패션이 유행하는 복고 등의 콘셉트를 이번 선물세트에 과감히 반영했다. 소비자의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기 위해 생활용품업계 최초로 '빈센트 반 고흐 컬렉션' 과 '마릴린 먼로 컬렉션' 이라는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반 고흐 컬렉션' 에 삽입된 작품은 세계적인 미술관 중 하나인 네덜란드 반 고흐 뮤지엄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이다.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부여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상표 라이센싱 계약도 체결했다.
 
세기의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빛나는 순간과 섹시한 매력을 그대로 담은 '마릴린 먼로 컬렉션' 은 20~30대 젊은 세대의 감각적인 정서에 맞춘 팝아트 삽화는 물론 40~50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마릴린 먼로의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했다.
 
◇프리미엄 단일 브랜드 세트
 
올 추석 애경 단일 브랜드 세트는 선물세트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제품들이 대거 출시됐다. '케라시스 퍼퓸세트' 의 경우 작년 5월 출시돼 한달 만에 한정수량 5만세트가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던 케라시스 퍼퓸샴푸와 퍼퓸 바디워시, 비누를 구성한 퍼퓸 콘셉트의 선물세트로 올 추석에 최초로 선보이는 단일 브랜드 세트다.
 
'현 프리미엄세트' 는 한방 콘셉트의 생활용품세트다. '현' 은 농협한삼인과 공동 개발한 한방 뷰티브랜드로 농협한삼인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100% 국내산 6년근 홍삼 농축액과 흑미, 보리, 강낭콩, 귀리, 현미 등의 '천연씨앗 콤플렉스' 처방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가 디자인한 거품형 주방세제 '순샘 버블 프리미엄' 과 '케라시스 반고흐 Soap 에디션' 등도 선보이고 있다.
 
◇'반 고흐 뮤지엄 컬렉션 2호'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애경)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수경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김수경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