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064520)가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 실적도 개선됐다.
바른전자는 2분기 순이익이 직전분기 대비 223% 늘어난 6억8000만원이라고 20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5% 늘어난 58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55% 늘었다.
최고 실적수준을 달성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매출액은 5.8% 증가했다.
바른전자는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매출 증가세를 지속해 성장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실적 개선은 해외 수출 물량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생산설비 증설로 납기 대응능력이 향상됐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신제품 eMMC가 양산 체제 단계에 들어가면 성장세가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마이크로 USB 2.0, eMMC, 컬러 마이크로 SD 카드 등을 출시한 바른전자는 올해 최대실적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