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1일 한국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OE) 수주와 함께 수익성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2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OE 수주의 경우 현재 9개 회사와 20개 모델 추진 중"이라며 "상반기 대비 4개 모델이 추가돼 완성차 품질테스트와 개선작업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경쟁사에 비해 OE 비중이 낮기 때문에 현대기아차 파업 영향은 상대적으로 덜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동향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는 수요가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또 최근 주가 부진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8.2배로 급락했다"며 "수요 회복추세를 감안하면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4511억원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됐고 영업이익률(OPM)은 11%로 예상됐다. 4분기 매출액의 경우 소폭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10~1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