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달 영국이 세금으로 얻는 수입보다 정부 지출이 늘어 3년 만에 재정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지난 7월 영국의 재정적자가 4억8800만파운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8억2300만파운드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영국이 7월에 재정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영국 중앙은행(BOE)으로부터 받은 쿠폰이자 수입을 포함한 적자는 6200만파운드로 집계됐다.
바클레이즈는 실망스러운 수치가 공개됐다"며 "목표 예산에 도달하기 위해 좋은 소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