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러시앤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생 장학금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제2회 러시앤캐시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 수여식. (사진제공=러시앤캐시)
|
아프로파이낸셜그룹(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이 출연한 재단법인 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전날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제2회 러시앤캐시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 수여식에서 학생 600명에게 2013년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했다.
장학생은 추천으로 선발하되, 장학금 수혜가 절실하게 필요한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대상자 모두를 개별 방문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해마다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선발해 고등학생은 1년간 학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는 중국, 일본, 미국, 몽골 등 해외동포 학생 및 새터민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장학 사업을 진행, 지난해까지 총 1161명에게 3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최윤 아프로에프지장학회 이사장은 "전세계 800만명의 재외동포 학생들과도 나누고 싶다"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글로벌 장학재단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이날 '재단법인 러시앤캐시 배정장학회'로 재단명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