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동아지질(028100)이 1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피소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7분 현재 동아지질은 전 거래일보다 610원(5.80%) 내린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동아지질은 대제종합건설이 120억 원 규모의 과지급 공사비 반환(8억9100만원)과 공사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111억9200만원)을 인천지방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자기자본의 9.05%에 달하는 수준이다.
회사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아지질이 소송사실에 대한 공시를 지연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한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