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7500원(3.28%) 오른 2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간과 바클레이즈, 유비에스증권,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주문이 늘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현대차 등의 종목을 많이 팔았던 외국인들이 매수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5월 이후 엔화 약세가 주춤하는 등 환율 문제가 안정화됐고 판매량도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미국 판매량은 부진했으나, 중국 등 신흥 시장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소울, 제네시스 등 신차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모비스는 0.93% 상승한 27만2000원, 기아차의 경우 1.44% 오른 6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