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세원셀론텍(091090)(대표이사 장정호)은 조직수복과 재생을 촉진하는 콜라겐 이식재인 '카티필(CartiFill, 조직수복용 생체재료)'과 '듀오필(DuoFill, 혈소판풍부혈장 혼합 조직재생용 생체재료)' 제조기술에 관한 2건의 싱가포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카티필 특허는 연골조직의 결손부위에 인체친화적 생체적합물질인 바이오콜라겐을 이식해 효과적인 조직수복을 도모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듀오필 제조기술에 해당하는 특허는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유도하는 PRP 겔(gel)을 만들어 골결손 치료와 상처 치유 등 조직재생이 요구되는 모든 부위에 이식 가능하고 빠른 조직재생이 이뤄지도록 발명된 것이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이번 특허는 아시아 의료시장의 허브이자, 세계적인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싱가포르 지역의 특허권을 확보한 점에 의의가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해외시장에서 본격 선점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콜라겐 이식재는 간편한 제조방법으로 적시에 공급할 수 있고 간단한 시술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며 "바이오콜라겐과 PRP 등 체내 이식 가능한 형태의 생체적합물질을 이용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정형외과, 치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력과 시장성 모두 높이 평가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