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교보증권은 27일
원익IPS(030530)에 대해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으로 턴어러운드에 나설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설비투자 확대 기대로 큰 폭 상승 이후 설비투자 관련 불확실성과 CAPEX업종 고유의 할인요인이 부각되며 주가 조정 국면이 지속됐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축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후반부터는 설비투자 모멘텀의 재부각이 유력해지고 수주 확대로 내년까지 강력한 실적개선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원익IPS는 주력 고객인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후반 본격적인 설비투자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투자본격화에 따른 수주규모 급증이 기대되고 있다.
그는 "V-NAND 투자 확대와 아몰레드 투자로 2013년 후반부터 시작되는 삼성전자 CAPEX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시안공장 장비 입고가 예정되는 내년 1분기 실적까지는 수주관련 긍정적인 뉴스 플로에 이은 강력한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