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경봉(139050)은 서울지방항공청을 수요기관으로 하는 총 48억원 규모의 '항행안전시설 관리과학화 종합통제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광전기와 컨소시엄을 통해 이뤄졌으며 총 사업비중 경봉의 컨소시엄 비율은 50%로 계약 예정 금액은 약 24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항행안전시설의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무중단 항로 정보제공과 항공기 이착륙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항행안전시설의 운영비 절감과 효율성을 통해 전국 각지에 있는 항행안전시설 관리를 종합통제센터에서 효율적, 체계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종합통제센터 운영시스템 개발과 구축을 위한 것이다.
경봉은 그간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분야에 머물지 않고 지난해 영상통합(CCTV, 통합관제센터)구축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이후 진출 첫해부터 도로, 방범 등에 이은 항공분야의 통합관제센터까지 진출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경봉 관계자는 "항공분야에 까지 영역을 확대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종합통제시스템 구축 또한 성공적으로 구축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