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유진테크(084370)에 대해 내년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를 고려할때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고점 대비 35% 하락한 주가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의 중국 시안공장 Phase 1 Fab에 동사의 장비 납품이 지연될 것이라는 루머탓"이라며 "동사의 장비는 기존 중국 시안 Fab Phase 2부터 납품이 실시 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메모리에 특화된 SEG 장비도 4분기 이후 주요 고객사로 납품될 예정"이라며 "신규 장비에 대한 영향으로 2014년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5억6000만달러 규모인 SEG시장에서 유진테크는 내년 10%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진테크는 지난 2분기 매출 248억원, 영업이익 8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80억원을 상회했다.
하반기실적과 관련해 회사측 가이던스에 대해 개별기준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각각 60%, 70%의 실적 개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