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8일
세아특수강(019440)에 대해 현재 주가가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이라며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5% 수준에 육박하는 등 현 주가는 부담스러운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올해 별도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1776억원,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1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증설된 자동차부문 냉간압조용강선(CHQ 와이어)와 마봉강(CD Bar) 5만톤 가량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고정비 감소 효과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포스세아선재 가동률 증가에 따른 해외 법인 이익 기여도도 개선됐다. 유 연구원은 "2분기 남통법인 영업이익은 10억원 수준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며 "남통법인 열처리 제품 출하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울러 "최근 중국 천진지역에 포스세아선재 2공장을 위한 부지 선정 작업을 완료했다"면서 "2공장 규모는 연간 3만5000톤 수준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