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남광토건(001260)이 기존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의 지분 매도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1분 현재 남광토건은 전 거래일보다 910원(8.50%) 내린 9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남광토건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이 보통주 91만6천693주를 매도해 지분율이 12.05%에서 0.18%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광토건의 최대주주는 산업은행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보유지분 11.38%)로 변경됐다.
하지만, 무역보험공사도 남광토건 매각을 통한 정상화보다는 제 값을 못 받더라도 장내에서 보유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