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전자파 환경 구현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제17회 전자기장의 생체 영향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으로는 16개국 공동연구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에 대한 전자파흡수율 평가 연구'와 '휴대전화 다중 노출환경에 대한 동물 및 세포실험 결과' 등이 있다.
아울러 '60㎐(헤르츠) 자기장 지속 노출에서 세대별 생쥐의 생식영향'을 비롯해 최근 휴대폰 무선 충전기 및 전기 자동차 등 무선전력전송기기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 평가기술과 관련한 연구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또 'RFID(무선주파수 인식시스템) 전자파 노출이 흰쥐의 체온 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 전자파 인체영향 핵심 분야 논문 27편을 포스터로 발표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전자파 인체영향 연구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전자파 인체영향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국제적인 연구에 우리나라도 적극 동참할 것이며, 연구 결과에 따라 인체보호 기준을 강화하는 등 국민의 안전 제고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