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 하는 경희대 김민구.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내달 30일 열리는 2013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자 36명을 공시했다.
'경희대 3인방'으로 불리며 상위권 지명이 예상되는 김민구, 김종규, 두경민을 포함해 고려대 박재현 등 1부 대학 졸업 예정자 30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민범(경희대 3년), 박래윤(동국대 1년), 조한수(성균관대 3년), 김창모(연세대 3년)는 대학 재학생 신분으로 일찍 프로 문을 두드다.
고교생 이승배(경복고 3년)는 대학 진학 대신 프로 무대 입성을 바라 본다.
김준화(목포대 4년)은 2부 대학 선수로 유일하게 프로에 도전한다.
참가 선수 예비소집은 다음달 4일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지난 2012~2013시즌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는 총 42명(일반인 포함)이 참가해 26명(2군 선수 포함)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