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1일 증권가는 LTE 주파수 경매가 종료된 이후 이번주(9월2일~6일) 통신주 흐름에 주목했다. SK하이닉스와 파트론 등 IT주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과 LTE 가입자 확대에 따라서 1인당 가입자월평균매출(ARPU) 개선이 이뤄져 이익의 질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추천 사유가 됐다.
현대증권은 KT에 대해 주파수 경매에서 인접대역을 확보해 광대역화로 LTE 경쟁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반기에도 연결 자회사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이익 증가를 기대했다.
현대증권은 또 애플의 신제품 출시와 연말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둔 TV패널 주문 증가 등 하반기 실적모멘텀에 주목하며
LG디스플레이(034220)를 추천주에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추천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트래픽 증가에 따른 서버 DRAM 수요가 견조하고 모바일 신제품 효과로 DRAM과 낸드 수요가 양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KB금융(105560)은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분리 매각되는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할 가능성이 커 잉여자본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실적, 삼성전자의 고가 스마트폰 비중 감소, 환율과 단가 인하라는 시장의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만큼 악재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현대위아는 차량증설과 기계 개선으로 인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점에서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파트론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10%대 이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림홀딩스는 농축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고려하면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는 점에서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자료제공=각사, 뉴스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