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제 2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31일 개막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066570)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 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다. 한국여자야구대회 역사상 첫 스폰서 리그로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28개 팀보다 9개 팀이 늘어난 총 37개 팀이 참가해 여자야구대회 사상 최다 팀이 참여한다. 37개 팀은 31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주말 총 50회의 정규경기와 한일전, 올스타전 등 특별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이날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을동 회장, 이한수 익산시장, 전정희, 이춘석 익산시 국회의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가 한국 여자야구의 수준을 높이고 일반 대중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켜 여자야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한국 여자야구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LG전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익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을동 회장, 이한수 익산시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