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005490)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17개 계열사 노사가 올해와 내년 2년치 임금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2년치 협상을 마친 계열사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강판, 포스코플랜텍, 포스코엠텍, 포스코P&S, 포스코A&C, 포스코경영연구소, 포스메이트, 포스코TMC, SNNC, 포스코터미날, 포스코휴먼스, PNR, 포스화인, 포스텍기술투자, 포레카 등이다.
앞서 포스텍은 지난해에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포스코특수강,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AST, 포스하이메탈, 엔투비 등 7개 계열사가 2년치 임금협상을 완료한 바 있다.
포스코는 2007년 국내 대기업 중에선 처음으로 복수년 임금협의를 실시한 이래 2010년, 2012년에도 복수년 임금협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24개 계열사 노사의 2년치 임금협상은 노사 간의 불필요한 갈등과 역량소모가 되풀이 되는 우리나라 노사협의 문화에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