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의 게임부문은 모두의 마블과 몬스터 길들이기의 투톱 체제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몬스터 길들이기는 미드코어 게임으로서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북미 등에서 큰 성공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방송부문은 비수기 영향으로 다고 실적 개선 속도가 느리다"며 "다만 2분기 약 140억원을 창출한 비디어 온 디맨드(VOD) 매출은 최근의 꽃보다할배, 슈퍼스타K 등의 시청률 호조로 3분기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설국열차는 하반기에 프랑스에서, 북미에서는 연말·연초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만 감기 등 다른 투자작품 흥행 실적이 저조하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