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유아이디(069330)에 대해 거래처와 신규 사업 가시화로 최대 실적 경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출시될 애플의 아이패드5 인듐산화주석(ITO) 납품이 시작됐고 아이패드 미니2의 납품도 곧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의 특허 소송문제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 물량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두께가 얇아지고 해상도가 높아지면서 AOU 등 경쟁업체가 탈락하며 다시 거래가 재개된 것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삼성전자 태블릿 PC가 판매가 크게 확대되는 시점에서 애플의 아이패드까지 납품됐다"면서 "4분기 이후는 예상보다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사업도 가시화될 예정이다. 그는 "노트북·모니터용 커버 글라스와 광학용투명장착필름(OCA)이 올해 4분기부터 가시화되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셋트업체들이 노트북·모니터에 터치를 채용함으로 커버글라스의 신규 수요가 발생했고, 4분기부터 국내 대기업에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