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경상남도는 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국회 정기회의 개회를 맞이해 2014년도 국고예산확보와 도정 주요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신성범 새누리당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경남지역 국회의원 대부분과 홍준표 도지사(사진), 조진래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다.
경남도는 내년도 국고예산 목표액인 3조9479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사업 45건을 국회원들에게 설명하고 기획재정부 예산편성과, 국회 심의과정 등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부경과학기술원설립 ▲경남은행 지역환원 민영화 ▲로봇비즈니스벨트 구축 ▲항공산업 국가산단 조성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해양플랜트 생산·연구단지 조성 ▲창원산단 구조고도화 ▲남북내륙 철도 조기 착수 ▲해양스포츠기술원 건립 ▲한국민주주의 전당 유치 등이다.
더불어 도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국회의원들의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국고예산확보와 지역현안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역의 역량을 결정하는 좋은 기회로 이를 통해 내년도 국비확보 등 지역현안 해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