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IBK
기업은행(024110)은 효성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효성베트남과 협력기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 상생협력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 호치민 지점과 효성베트남은 상생펀드 5백만불을 공동 조성해, 현지진출 협력기업은 물론 베트남 협력사에도 한 곳당 미화 50만불까지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달러화(USD) 대출은 최고 0.5%포인트, 베트남 동화(VND) 대출은 최고 1%포인트의 추가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상생협약은 해외 진출 대기업이 참여한 첫 사례”라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