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경제계를 대표해 오는 8일 베트남에서 '한-베트남 경제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기간 중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간담회'를 오는 8일 오후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경제사절단 단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행사로, 한국측 경제사절단 80명과 황 쭝 하이(Hoang Trung Hai) 베트남 부총리, 부 띠 엔록(Vu Tien Loc) 베트남상의 회장 등 베트남 측 대표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이번 간담회에서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발전소 투자사업 간소화 ▲유통매장 출점 규제완화 ▲베트남 내 노무 문제 해결 등 베트남 진출 및 투자관련 애로사항을 베트남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측에서는 정부 관계자가 베트남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국내 기업인들의 투자확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사절단은 경제협력 간담회를 마친 뒤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사진은 지난 8월21일 박 회장의 대한상의 취임식 장면.(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