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1500원대 급등

휘발유 수요 증가 탓

입력 : 2009-01-30 오후 5:17:0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한 주만에 급등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넷째주(26~30)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422.77원으로 전주보다 61.87원이나 크게 상승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400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9주만이다.
 
특히 서울은 29일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22.70원까지 치솟았다.
 
전국의 경유 평균 소매가도 리터당 17원 상승한 1335.05원을 기록했고, 실내 등유는 2.61원 상승한 928.03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수요 증가에 따른 휘발유 가격 강세로 국내 휘발유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나머지 석유제품들은 국제가격이 약보합세를 유지함에 따라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오피넷>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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