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에 대해 올해 3분기 세계 최고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4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파이어 잉곳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동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직수평온도구배(VHGF) 공법을 통해 주요 경쟁업체 대비 뛰어난 원가 경쟁력을 확보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진행된 정보기술(IT)용 사파이어기판시장 성장이 올해 이후에는 적용 모델과 채택 업체들이 확대되면서 급성장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올해 3분기 이후 신공정 도입에 따른 급격한 원가 개선으로 4분기부터 흑자 전환하며 본격적인 이익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부터 IT와 발광다이오드(LED)향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잉곳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8% 증가한 1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외형 성장과 원가 개선 등으로 영업적자 39억원으로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