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11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필수소비재의 평균으로의 회귀에 힘입어 내년부터 주가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4년에는 고령화된 인구 구조에 따른 안정적 생필품 소비 회복과 판매 마진 개선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로 인한 주가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주가는 2011년 이래 정부 규제와 펀드멘탈 악화 그리고 소비 패턴 변화로 상당폭 디레이팅돼왔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휴일일수 +1일과 20주년 행사로 기존점 매출 회복이 나타난데다 내년에는 낮은 기저와 합리적 소비로의 회귀가 이이지며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신사업은 2014년부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슈퍼마켓사업이 2013년부터 규모의 효과로 흑자전환되고 온라인몰도 판매 마진 상승으로 적자 축소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 중국사업은 매년 500-600억원 적자가 예상되는데 향후 합리적 의사 결정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