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포장재를 간소화 하고 부자재를 줄여 최대 30% 가량 가격을 낮춘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전남 나주, 경북 안동 등 유명 산지의 품질이 우수한 사과, 배를 엄선해 구성한 '통큰 사과·배 혼합세트(각 6입)'를 3만5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1개 박스로 제작된 '일체형'으로 개선해 포장재 비용을 30% 가량 절감했다.
특히 올 봄 냉해와 여름 폭염으로 출하가 늦어져 과수 크기가 작은 상품의 물량이 많은 것을 고려, 혼합 과일세트 물량을 작년보다 2배 늘린 6만 세트를 준비했다.
굴비 선물세트는 박스 내 상품 고정용 포장재를 등나무 채반에서 일반 종이로 변경하고, 상품에 두르는 띠지를 제거했다.
이에 '참굴비 선물세트 3호(1.1㎏)'를 시중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7만8000원에 준비했다. 아울러 탄소 인증을 받은 에코 폼으로 제작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해 품질도 높였다.
샴푸, 칫솔 등의 생활용품을 골라 담는 형태의 실속형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LG생활건강, P&G, 애경, 아모레퍼시픽 4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생활용품을 시중 판매가보다 30% 가량 저렴한 3000·5000·7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을 담을 수 있는 '락앤락 밀폐용기'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18일까지 과일, 한우, 굴비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 구매 후 함께 제공하는 '보냉 가방' 및 '포장 보자기'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특별 할인권을 제공한다. 단, 1인 최대 3매 한정이다.
(사진제공=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