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9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1800원(2.05%) 오른 8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3분기 실적이 저점을 찍고 4분기부터 반등할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음이 최근 스마트폰 런처 개발사 '버즈피아'를 인수하고 사진 앨범 SNS '위드'를 출시하는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3분기엔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 실적이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
NAVER(035420)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세인 점도 호재"라며 "국내외 인터넷 기업 대비 주가가 가장 싼 축에 속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저가 매수세가 나타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