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효성은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GWP)의 일환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강연과 토론을 하는 '행복 토크(talk)'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004800)의 첫 행복토크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 본사 지하강당에서 안동 신세계연합병원 원장이자 방송인인 박경철 의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박 원장은 '직장동료는 같은 이상을 가지고 같은 길을 걸어가는 친구'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긍정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현재 삶 속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직접 서명한 도서 '자기혁명'을 선물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행복토크는 지난 2011년부터 임원들과 팀장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매달 진행하던 아침광장을 전 직원대상으로 확대한 행사다. 일터의 주인공은 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상사와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동료들과 즐겁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효성은 임직원들에게 만나보고 싶은 강사를 추천받아 상호 신뢰를 쌓는 법, 소통하는 방법, 꿈을 설계하여 성공시킨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월 1회 행복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임직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전현수 신경정신과 의사를 초빙해 '스스로 하는 마음 치유'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우수 강사의 경우 마포 이외의 기타 지역과 지방사업장까지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지난 3월부터 효성만의 일하기 좋은 조직과 업무 문화를 구축해 나가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GWP를 추진하고 있다.
◇효성 마포본사 지하강당에서 열린 GWP 세미나 ‘행복 Talk’에서 박경철 원장이 ‘긍정의 세계관’에 대해 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