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1순위 마감 지역에 남은 물량 '주목'

서울 서초·강남구, 위례·동탄신도시 연내 분양 관심

입력 : 2013-09-12 오후 3:08:02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분양시장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인기지역에만 수요가 몰리는 집중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올해 1순위 마감된 수도권 지역은 서울 서초·강남·구로구와 동탄2·판교·위례신도시, 경기 성남시 등이다. 이들 중 연내 남아 있는 물량은 서울 서초·강남구, 위례·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다. 
 
반도건설은 이달 말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999가구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KTX동탄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상업시설과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초,중,고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교육 여건이 좋고 무봉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경기도시공사는 다음달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자연&'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5㎡ 총 1550가구로 구성된다.
 
8호선 우남역(예정)이 도보 10분 내 거리이며 송파대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의 진입도 용이하다.
 
주변에 가든파이브, 가락농수산물시장 등이 위치해 편리한 쇼핑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창곡천변공원과 대규모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SH공사는 다음달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에 1단지 전용면적 59~114㎡ 총 787가구(사전예약자 물량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곡2지구 1단지는 3호선 일원역과 3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삼성병원, 가락농수산물시장, 가든파이브, 탄천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간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각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이와 함께 SH공사가 같은 달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에 공급하는 내곡지구 1단지도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59~114㎡ 총 1264가구(사전예약자 물량 포함)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린벨트를 해제한 보금자리지구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이 매우 쾌적한 것이 장점이다.
 
단지 인근으로 여의천이 지나고 청계산 조망이 가능하다. 주변 편의시설은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이 있다.
 
GS건설(006360)은 오는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1번지에 개나리6차를 재건축 해 '역삼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4㎡ 총 408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114㎡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호선·분당선 선릉역 도보 10분 거리의 더블역세권 단지다.
 
도성초, 진선여중, 진선여고 등이 도보 5분 내 거리이며 휘문고, 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학군 배정이 가능하다. 역삼동 일대에 마지막 재건축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대림산업(000210)이 다음달 서울 강남구 논현동 276번지 일대 경복아파트를 재건축 해 'e편한세상 경복'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3㎡ 총 376가구 중 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9호선(2014년 개통 예정) 환승역인 선정릉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봉은사로, 영동대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엑스몰, 차병원, 강남구청, 삼릉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학동초, 언주중, 언북중, 진선여중, 영동고, 진선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어 11월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에 신반포1차를 재건축 해 'e편한세상한신'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230㎡ 총 1037가구 규모로 이중 19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9호선 신반포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반포대교 및 올림픽대로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편의시설은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뉴코아아울렛, 서울성모병원, 반포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한강변 조망권이 확보되는 단지로 한강시민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이미 인기가 증명된 올해 1순위 마감 지역들은 대기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그 경쟁을 뚫고 당첨이 된다면 적지 않은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분양가 6억원 이하 물량은 올해 안에 계약을 마칠 경우 양도세 5년 감면 혜택이 있는 만큼 이에 해당하는 단지에는 더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올해 수도권 1순위 마감지역 연내 잔여 물량.(자료제공=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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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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