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거래소는 한진칼 보통주와 우선주가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003490) 보통주와 우선주의 매매도 재개된다.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투자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한 지주회사로, 대한항공과 7개의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자료제공=한국거래소)
이번 분할은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에 대해 존속회사와 신설회사에 0.805주와 0.389주를 배정하는 인적분할방식으로 이뤄졌다.
재상장되는 기명식 보통주는 2835만3630주, 우선주 53만6766주이고 1주당 액면가액은 2500원이다.
한진칼은 최대주주인 한진과 특수관계인 17인이 25.47%를 보유하고 있다.
8월 기준 신설법인 한진칼의 자산은 8143억원, 부채는 2833억원이고 자기자본은 5310억원이다.
한진칼 주권의 시초가는 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