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부정적 요인을 감안해도 주가는 과매도 상태"라며 "현 주가 수준은 기술적으로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중 KOSPI를 약 19%p 하회하고, 주가 고점이었던 4월30일(종가 4만2550원) 이후 약 38%p 하회하고 있다"며 이는 2분기 부진, 가입자 모멘텀 약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 홈쇼핑 수수료 협상 부진, 가입자 상한 합산 규제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이런 우려를 모두 감안해도 최근 주가는 과매도 상태로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이 16.9배로 상장 후 최저점을 하회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익 추정에 보수적 가정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