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3일 하나대투증권은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일본과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긍정적 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일본은 렌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가 전세계적으로 10개사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인터로조에 요청이 많은 상황"이라며 "내년에도 일본향 렌즈 ODM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중국의 인터로조가 중국내 점유율 1위업체인 호리엔에 컬러렌즈를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해 30억원, 올해 40억원, 내년에도 30%정도의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일본, 중국 등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가 기대돼 마진률이 하락 추세에서 상승으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배 수준으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