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 8월 생산자물가는 0.3% 상승해 예상치인 0.2%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1.4% 오른것이며 시장 전망치 1.3%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에너지가격은 전달 보다 0.8% 올랐고 도매가로 거래되는 식료품 또한 0.6% 상승했다. 채소는 27%나 올랐고 닭고기류도 2.3%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곡물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 물가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근원 생산자 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미 중앙은행은 근원 생산자 물가를 2.5%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