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영업익이 10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스마트폰과 반도체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IM) 부문이 스마트폰 판매 개선으로 2분기 74Mset에서 3분기 85Mset으로 1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반도체 부문은 DRAM과 NAND사업 호조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9조원, 내년에는 4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소비자가전(CE) 부문과 디스플레이(Display) 부문 약세로 실적 변동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