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제반 여건이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공격적인 투자 계획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웹보드 게임 규제안의 시행과 모바일 게임 경쟁이 점차 심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웹보드 게임 규제로 베팅 한도를 두면서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최악의 경우 내년 웹보드 게임 매출액이 전년대비 50% 감소할 수도 있다"며 "모바일 게임은 기대치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좁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불확실성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현 주가 수준은 낮은 편이어서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최소 8종의 히트작이 등장하면 매출액 2201억원 규모는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