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교보증권은 17일
제닉(123330)에 대해 하반기 국내 홈쇼핑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7월부터 홈쇼핑과 OEM 부문 매출액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이던스로 연결기준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25 억원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은 시장 기준치로 매출액 72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제시했다.
양 연구원은 "영업이익 부문에 있어서 상반기 대비 매출액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모델과 벤더 판매수수료율 감소에 따른 개선의 여지를 감안할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 중국 생산법인과 주문자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확대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2014년 국내 OEM·ODM 확대와 중국 생산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 규모 확대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