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추석당일인 본격적인 귀경차량이 몰리며 대부분 고속도로에서 정체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귀성차량은 45만대, 귀경차량은 40만대로 총 85만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정체구간은 970.72km를 기록중이다.
요금소 기준으로 오후 1시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50분(고속버스5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가운데, 서울에서 광주와 서울에서 강를까지는 각각 6시간 30분,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추산됐다.
상행선 구간에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광주와 강릉에서는 각각 5시간 10분, 4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정체구간별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달래내고개에서 판교나들목까지 6킬로미토가량에서 정체가 진행중이고, 서울요금소에서 신갈분기점까지도 6.94km 구간에서 정체가 되는등 총 50.99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상행선에서도 북대구나들목에서 금호분기점구간에서 6킬로미터 가까운 구간이 정체를 보인 가운데, 목천나들목에서 천안분기점 구간, 기흥나들목에서 수원나들목구간에서 4km이상이 정체를 보이는 등 총 64.30km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앙고속도로도 총58.44km 구간이 정체되고 있고,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도 각각 110.67km, 122.11km의 정체구간을 기록중이다.
도로공사측은 이번 정체는 자정이 가까이나 돼야 풀릴 것으로 예상하며 양보운전, 안전띠 매기, 운전 중 DMB와 전화 사용 금지 등의 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