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24일 CBS라디오에서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 공약은 힘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공약에)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 이렇게 돼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 내용은 이렇게 돼 있다”며 “현행 60~70세 이상 모든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현재 값의 2배를 지급한다, 그리고 그 방법은 현해의 기초노령연금법을 기초연금법으로 법 개정을 2013년도에 추진해서 통합을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그 적용시기는 기초연금 제도가 도입되는 즉시 시행토록 한다, 이렇게 그 내용이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대표는 “공약 내용이 모든 분들에게 20만원씩 드린다는 얘기가 아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들이 볼 때 우선 공약 내용이 그러한 통합이다, 그리고 그것을 법에 의해서 단계적으로 한다는 취지였다”며 “그 취지는 현행보다 한 2배 정도를 수익으로 갖으실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황 대표의 해명과 달리 박 대통령은 대선 기간 동안 유세장에서 기초노령연금을 모든 노인들에게 월2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와의 TV토론에서도 ““기초노령연금과 관련해서는 나도 그 당시에 이걸 두 배 정도 올려야 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런 정도가 아니라 기초노령연금이 아니라 국민연금체제에 아주 포함을 시켜서, 그렇게 하면 여러 비용도 줄일 수 있고 기초연금은 65세 모든 국민에게 다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