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F2013)세계적 인클루시브 디자이너, 줄리아 카심 오늘 내한

오는 26일 2013은퇴전략포럼서 유니버설 디자인 태동과 현주소 특강
미래 비즈니스 기회 엿볼 절호의 기회..업계 관심 집중

입력 : 2013-09-25 오전 6:10:00
[뉴스토마토 양예빈 기자]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의 세계적 권위자인 줄리아카심(Julia Cassim) 영국 영국왕립예술대학(RCA)헬렌함린센터 수석연구원이 오늘(25일)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뉴스토마토가 개최하는 2013은퇴전략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카심 수석연구원은 이 포럼에서 그동안 진행한 연구와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유니버설 디자인(UD,Univers
al Design)의 태동과 현주소'에 대해 주제발표 한다.
 
고령자, 장애인등 모두에게 편한 디자인을 의미하는 인클루시브 디자인은 고령화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니어비즈니스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미래 유망 분야. UD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카심 수석연구원은 영국맨체스터 예술디자인대학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하고, 도쿄 예술음악대학에서 일본 후생성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다. 뉴캐슬 어폰 타인 대학 국제 유산 연구센터에서 박사를 받았다.
 
그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인클루시브 디자인'을 강의하고 영국에서 국제 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위한 사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71년부터 1998년까지 약 30년 가량을 일본에서 지내 동양문화에 익숙하다. 재팬타임즈의 예술 칼럼니스트로 있으면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비영리 단체 '액세스 비전'을 설립해 시각 장애와 학습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기획 및 수상 경력 전시회를 디자인했다.
 
지난2000년에는 RCA 헬렌함린 센터에 합류해 인클루시브 디자인 분야의 도전 워크숍과 지식 전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는 지난 2010년 디자인 위크에 의해 전세계 디자인 분야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과 조직, 운동을 인정하는 '핫50'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는 2011년 자그레브 D데이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2012년 크로아티아 디자인 비엔날레 협회와 크로아티아의 창조와 개발 네트워크 Mrak협회의 국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카심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에는 아직 생소한 UD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2013은퇴전략포럼 ◇
 
- 일시·장소 : 2013년 9월26일(목)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 참가 등록 문의 : 포럼준비 사무국 전화 02-2128-3346 / 02-544-7277
- 온라인 참가신청 : http://www.rsf.or.kr
- 주최 : (주)뉴스토마토, 토마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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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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