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인터파크(035080)에 대해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둔화로 인해 쇼핑과 도서 부문의 이익 추정치가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투어 부문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3분기는 여행 성수기 시즌인데다 긴 추석연휴와 샌드위치 휴가 효과로 인해 하반기 거래총액은 전년동기대비 34%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매출액은 7499억원,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수익성 높은 투어와 공연 티켓사업(ENT) 부문의 매출 비중 확대 ▲쇼핑·도서부문 수익성 높은 카테고리 비중 확대 ▲경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 ▲자회사 적자폭 감소에 기인한다.
김 연구원은 "인터파크INT의 투어부문의 고성장과
아이마켓코리아(122900)의 견조한 실적 흐름으로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은 36%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기업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