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B투자증권(030210)은 25일 음식료주에 대해 이익 모멘텀이 약하다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실적 하향 조정폭 대비해서는 하향 조정폭이 점차 축소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경기 민감주 강세 이후 조정을 크게 받은 방어주들의 경우 본격적인 반등 기대감은 아직 이르다"며 "곡물 가격과 환율 방향성이 우호적이지만 실적에 반영되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해외 성장성이 여전한 오리온과 제품가격 인상 효과가 기대되는
빙그레(005180)를 추천했다. 2분기 어닝쇼크 이후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대상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과징금 소송이 일단락된 이후 가격 인상 모멘텀이 있는
농심(004370)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