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이노텍(011070)은 25일 신개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무선제어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LED조명 무선제어솔루션은 실내외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빛을 조정해 비추고, 수천 개의 조명을 개별·그룹별로 제어하는 등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지능형 무선제어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전원관리장치, 무선통신모듈, 감지센서 등으로 구성되는데 각 장치들 간 별도의 연결선이 필요 없어 조명시스템 설계 및 구축, 관리가 편리하다.
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LED조명 무선제어시스템에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그비, Z-웨이브 등 4대 무선통신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무선통신방식이 상이한 장소에 조명을 설치하더라도 100원 동전 크기의 소형 무선통신모듈만 교체하면 기 개발된 주변장치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전원관리장치 등 주변장치부터 제어프로그램까지 LED조명 무선제어시스템 일체를 제공해 조명 완제품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쉽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세계 각 지역별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가별 안전인증을 확보해 시스템 개발기간을 기존 대비 3분의 1로 단축했다.
이 솔루션은 무선통신방식에 관계없이 국가별 안전규격 인증을 1회만 진행하면 된다. 신뢰성 검증을 포함해 3개월 내에 양산 가능하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핵심기술 융·복합화로 고객가치와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며 "지속적으로 혁신제품을 선보이며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이 25일 선보인 신개념 LED조명 무선제어솔루션. (사진제공=LG이노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