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중소·중견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기택 회장은 26일 대구·경북 핵심거래처 CEO를 대상으로한 현장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맨 앞줄 좌측에서부터 조만호 화진 대표, 손일호 경창산업 대표, 윤병국 가야이에쓰씨 대표,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박상원 성안합섬 대표, 김수재 KDB산업은행 부행장, 박효정 넥스틸 대표(사진제공=산업은행)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경인·중부지역 현장간담회, 이달 초엔 벤처·중소기업 대상 현장설명회에 이은 경북지역 첫번째 행사다.
간담회에서는 산은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실시중인 창조금융지원방안도 소개됐다. 또 홍 회장은 CEO들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들었다.
그는 "대구·경북지역은 한강이 기적을 선도한 지역"이라며 "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창조경제를 선도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완공된 성서5차 단지, 최근에 지어진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업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