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201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3거래일 연속 매수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1포인트, 0.11% 오른 2009.43을 기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고용 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이전주보다 5000건 감소한 30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전치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미국 상무부는 이날 2분기의 경제성장률이 종전의 수정치와 동일한 2.5%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1.1% 성장을 기록했던 1분기보다 나아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하지만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정가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반면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탈리아 정국 불안과 미국의 재정협상 난항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억원, 40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98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0.91%), 은행(0.825), 운수창고(0.74%) 등이 상승하고 있고, 건설업(-0.38%), 통신업(-0.37%), 전기전자(-0.17%)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6포인트, 0.69% 오른 536.49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