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모습.(사진제공=기아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차와 세계 테니스 황제 라파엘 나달이 짧지만 강렬한 하루를 함께 한다.”
기아차(000270)는 27일 남자프로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27) 선수를 한국에 초청해 테니스 유망주, 테니스 팬, 그리고 기아차 K9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나달은 최근 열린 US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이날 쉐라톤 워커힐 호텔 테니스 코트에서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15세) 선수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기아차 호주오픈 볼키즈 홍보대사인 박민진양(11세)의 자세를 교정해 주는 등 테니스 클리닉을 진행한다.
이어 기아차가 마련한 팬 사인회를 통해 국내 팬들과의 만남도 가진다.
기아차는 나달이 한국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K9 차량을 타면서 기아차의 럭셔리 대형 세단의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느껴 볼 예정이다.
나달은 “기아차의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자랑스럽다”며 “나 자신의 성장과 함께 기아차도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위상이 높아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기아차와 나달의 인연은 지난 2004년 기아차 스페인 현지 판매법인 후원을 시작으로 맺어졌다. 2006년부터는 후원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해 글로벌 홍보대사 계약을 맺고, 이를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나달은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광고모델뿐만 아니라 모터쇼 및 각종 기아차 관련 행사에 참석해 기아차와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현재 스페인 현지에서 스포티지R 차량을 타는 등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