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소비세 인상발표 앞둔 관망세..하락

입력 : 2013-09-27 오전 9:50:5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7일 일본 증시는 하락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5.34엔(0.04%) 내린 1만4793.78엔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29분 현재 0.25%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0.08엔(0.08%) 내린 98.88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소비세 인상 방침에 대한 관망세로 지수가 하락했다.
 
아베 정부는 내달 1일 국무회의에서 소비세율 인상 방안을 공식 결정하기로 했다고 일본 외신은 25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5%인 소비세율을 내년 4월부터 8%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경제지표 호조는 지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이날 일본 재무부는 지난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및 사전 전망치 0.7% 상승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종목별로는 도요타(-0.61%), 닛산(-0.09%)등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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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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