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 초등생 영어능력 평가시험 'TOEFL Primary' 출시

입력 : 2013-09-30 오전 9:06:4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청담러닝은 세계 최고 교육평가 연구기관인 미국 ETS가 영어 학습 입문자를 위한 글로벌 영어실력 평가시험인 '토플 프라이머리(TOEFL® Primary™)'를 출시하고 오는 11월 10일 제1회 정기시험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토플 프라이머리는 미국 현지 만 8세에서 12세 학생들의 정서발달과 인지능력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항은 물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토플 프라이머리는 초등 1, 2학년 대상의 Step1과 초등 3학년 이상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tep2 등 2개 레벨로 나뉘며, Listening(듣기)과 Reading(읽기)의 2가지 영역을 각각 약 30여분에 걸쳐 지필고사 방식으로 평가한다.
 
또, 추가 선택이 가능한 말하기 부문인 '토플 프라이머리 스피킹'은 레벨 구분 없이 iBT(Internet-based Test) 방식으로 약 20분 동안 평가한다. 
 
토플 프라이머리는 올 해 11월 제1회 정기시험을 시작으로 12월 제2회 시험이 치러지며 내년부터는 연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토플 프라이머리 한국 시행사인 런이십일(LERAN21) 임지택 대표는 "기존에 국내평가기관에서 개발한 시험들의 변별력과 질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초등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도울 수 있는 수준 높은 평가 시험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어 왔다는 점에서 ETS가 개발한 토플 프라이머리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 영어능력 평가기관인 ETS 주최 시험인 만큼 한국 학생들의 영어실력 수준 향상과 영어실력의 세계 표준 도달을 위한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플 프라이머리 응시료는 2만8000원이며, 제1회 정기시험 접수는 오는 10월 17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플주니어위원회 문의(info@toefljunior.or.kr) 또는 토플 프라이머리 공식 사이트(www.toefljunior.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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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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